(특징주)못 올랐던 보험株, 이틀째 강세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외국계 증권사 긍정적 분석
2009-03-19 10:19: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최근 못 올랐던 보험주가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보험업종이 4.3%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업종 내 가장 크게 뛰어오르고 있다.
 
기관도 업종 가운데 보험주에 가장 관심을 가지며 214억원 순매수해 가장 큰 폭의 매수세를 유입하고 있고, 외국인도 23억원 매수 우위로 나란히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보험주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관이 크게 매수하고 있는 동부화재가 2100원(+11.7%) 급등한 2만 5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가 동부화재에 대해 "동부메탈 매각 추진으로 계열사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UBS는 특히 "동부화재가 작년 4분기 보험료 증가와 함께 영업환경 악화 속에서 손보업계의 핵심과제인 비용통제를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1위 대형손해보험사 삼성화재는 외국계 창구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계 창구 매수상위종목 2위로 기록되고 있으며, 5500원(+3.24%) 상승한 17만4000원으로 나흘째 오르고 있다.
 
매수상위창구로는 씨티그룹, 미래에셋, DSK가 기록되고 있다.
 
이외에도 흥국쌍용화재우선주(+14.5%), 메리츠화재(+8.43%), 한화손해보험(+7.53%), LIG손해보험(+7.06%), 현대해상(+6.27%), 제일화재(+5.26 %), 롯데손해보험(+5.16%), 코리안리(+4.24%) 순으로 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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