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코처라코타 "향후 4년간 인플레이션 목표치 밑돌 것"-WSJ
2014-07-09 10:07:51 2014-07-09 10:12:15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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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처라코타 "향후 4년간 인플레이션 목표치 밑돌 것" - WSJ
 
최근 미국 내에서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수년간 연준 목표치를 밑돌 것이란 의견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월스트리트저널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코처라코타 총재는 미네소타 비즈니스파트너십 연설에서 "앞으로 4년 동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도는 물가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물가가 오른 것은 일시적인 가격 변동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아울러 코처라코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되는 것은 재원이 낭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6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세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완전 고용이 달성되려면 멀었다고 지적했는데요.
 
총재는 "2009년 이후로 실업률이 꾸준히 떨어지긴 했지만 이는 취업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연준이 고용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어닝시즌 개막한 알코아, 2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 포브스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기분 좋게 어닝 시즌의 스타트를 끊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포브스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포브스에 따르면 알코아는 지난 2분기에 1억3800만달러, 주당 12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전년 동기의 1억1900만달러, 주당 11센트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입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18센트로 전년 동기의 7센트에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58억5000만 달러에서 줄었지만 월가 전망치 56억3000만달러는 상회했습니다.
 
정규거래에서 0.5% 상승으로 거래를 마친 알코아는 실적 개선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1.5% 가까이 뛰고 있습니다.
 
포브스는 전문가들은 S&P500기업들의 실적이 작년 동기보다 2.9%정도 늘어났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 독일 5월 수출입 모두 감소 - 로이터
 
지난 5월 독일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들었습니다. 독일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소식 로이터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연방통계청은 독일의 지난 5월 수출이 전달보다 1.1%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의 2.6% 증가를 크게 밑도는 것인데요.
 
수입도 전달대비 3.4% 감소해 지난 2012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직전월 수치인 0.1% 증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수출은 독일의 주요 성장동력이기 때문에 이날 무역 지표는 시장에 독일 경제가 둔화된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다만 지난 4월 무역 지표가 매우 좋았던 탓에 상대적으로 5월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보이는 것일 뿐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안드레아스 리스 유니크레디트 이코노미스트는 "호전된 지난 4월의 무역 지표 탓에 무역 경기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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