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 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소폭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현재 매도로 돌아선 상태다.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2포인트(0.01%) 내린 2000.3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우리증시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 중국의 6월 수출입 지표 등 이벤트가 풍성하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사흘만에 반등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과 이날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경기 낙관론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앞서 마감한 유럽 증시는 FOMC 의사록 내용을 기다리는 관망세 속에서 혼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 91억원 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72%), 증권(1%), 의료정밀(0.91%)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수창고(0.86%), 보험(0.54%), 비금속광물(0.4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3포인트(0.38%) 오른 557.9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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