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국내 EPC 및 기자재업체간 상생협력 설명회 개최
'상생협력 초석 마련'
2014-07-10 12:00:00 2014-07-10 12: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GS타워에서 '플랜트 EPC·기자재 상생협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생협력 설명회에는 두산중공업(034020), 현대중공업(009540), GS건설(006360) 등 국내 대형 플랜트 EPC업체 10개사, 서광공업, 서울기계공업, 하이젠모터 등 32개 기자재 업체가 참석한다.
 
18개 기자재업체가 회사소개 및 제품설명을 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우리나라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액은 338억달러로 전년 반기 대비 2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EPC업체들의 국산 기자재 조달률이 40%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EPC업체와 기자재 업체간 협력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은 "상생협력설명회는 플랜트기자재 업체의 숙원 행사로 국내 EPC업체와 기자재 업체간 최초로 마련된 상생협력의 장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돼 국내 EPC업체는 국산 우수 기자재를 발굴하고, 해외플랜트 수주가 증가하면 국산 기자재 공급도 증가하는 플랜트업계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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