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연료전지업체 퓨얼셀파워 합병
2014-07-10 16:21:19 2014-07-10 16:25:3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두산은 10일 주택용과 중소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퓨얼셀파워(Fuel Cell Power)를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두산은 퓨얼셀파워 합병 후 사업부문으로 재편하게 되며, 합병비율은 퓨얼셀파워 주식 1주당 두산 주식 0.115주다.
 
퓨얼셀파워 신미남 대표는 신설되는 두산 연료전지BG에 합류하게 된다.
 
퓨얼셀파워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주택용 및 중소건물용 연료전지 제조사로, 지난해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거래소 코넥스(KONEX) 시장에 상장됐다.
 
신미남 퓨얼셀파워 대표는 “인재와 기술을 중시하는 두산의 문화와 대기업으로서의 경영 경험 등을 믿고 합병을 결심했다”면서 “두산의 역량과 퓨얼셀파워의 기술력이 잘 조화를 이뤄 성공적 비즈니스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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