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올 여름도 '열대과일'이 대세
2014-07-13 14:00:00 2014-07-13 14:00:00
[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음료업계에 열대과일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열대과일을 활용한 메뉴가 이국적인 맛과 색다른 빛깔로 바캉스 시즌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과일음료는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메뉴지만 최근 한국의 여름 날씨가 덥고 습한 아열대성 기후의 특성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망고, 구아바, 아보카도 등 열대 과일을 활용한 아이스 제품이 특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최근 시원한 열대과일을 느낄 수 있는 '구아바 스노우'와 '아보카도 스노우'를 출시했다.
 
특히 '아보카도 스노우'의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단백질 등이 골고루 함유돼 '아프리카 생명의 근원'이라 불릴 만큼 영양이 균형 잡혀 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신선한 자몽으로 만든 '승리하자! 자몽아이스티'를 선보였다. 특히 아이스티와 자몽의 색다른 조화가 특징이다.
 
나뚜루팝은 시원한 소르베 형태로 망고를 즐길 수 있는 '정열의 훌라망고'를 선뵀다. 소르베는 과일 과즙을 얼려먹는 제품으로 우유를 사용하지 않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정열의 훌라망고'는 과즙뿐만 아니라 망고의 과육을 직접 넣어서 씹는 맛을 살렸다
 
자바씨티도 올 여름 신 메뉴로 이국적인 풍취의 '망고베리'를 출시했다. 망고베리 망고와 딸기의 과육을 갈아 만든 과일음료다. 
 
아티제는 힐링을 위한 여름음료로 '핑크 라임 에이드'를 선보였다. 핑크 라임 에이드는 히비스커스 티를 우려내 새콤한 맛을 강조했으며 라임 모히또를 더해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은은하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나뚜루팝)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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