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농어촌 활성화 위해 705개 신규특산물 판매
2014-07-14 14:29:58 2014-07-14 14:34:33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우체국쇼핑이 오는 9월부터 705개 농수특산물을 새롭게 선보인다.
 
14일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쇼핑은 지난 4월 신규상품 모집공고에 접수된 전국 287개 업체 1785개 상품을 심사해 116개 업체 705개 농수특산물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농수특산물은 올 9월부터 전국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www.epost.kr)을 통해 판매된다.
 
우체국쇼핑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주무부처 관계자와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심사위원회를 통해 품질우수성과 상품안전성, 지역대표성 등 여러 평가항목별로 엄격하게 심사해 신규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원산지관리와 자가생산 여부, 생산시설, 국가공인 품질인증 획득여부 등 선정기준을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체국쇼핑 농수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규 상품에는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던 명품곶감인 '은풍준시 곶감'과 국내산 한돈과 100%국산 양념으로 만든 '한돈 육포', '경주 천년한우' 등이 선정됐다.
 
신상열 우정사업본부 우편신사업과장은 "이번에 최종 선정된 신규상품은 정부인증상품 등 국가공인 품질인증을 받은 상품만으로 선정해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상품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통해 맛과 품질을 검증받은 최고 품질의 팔도특산물이다"라고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지난 1986년 농수축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총 8600여종의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농어민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좋은 지역특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공공쇼핑몰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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