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스, 사물인터넷 성장 수혜 기대-한국證
2014-07-16 08:46:06 2014-07-16 09:38:5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엔텔스(069410)에 대해 사물인터넷산업 성장에 따라 플랫폼 서비스의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정보화지능원은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규모가 지난해 2조원에서 2022년 약 23조원으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며 "사물끼리 서로 정보를 송수신할 때 엔텔스의 정부 수집과 분석 솔루션을 필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물인터넷 시장의 활성화는 장기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이 가시화된 엔텔스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서비스는 기상청 기상정보 수집, 성범죄자 전자발찌, 신도시 에너지 관리 서비스, 독거노인 안전돌보미 시스템 등"이라며 "올해 플랫폼 서비스 매출액은 15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점유율 확대와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강점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최대 경쟁사인 이스라엘의 암닥스는 유지보수와 사후서비스(A/S) 대응력 부재로 국내 시장점유율이 60%에서 30%로 하락한 반면 엔텔스 점유율은 70%대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무차입 경영을 지향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현재 약 280억원의 현금과 현금성자산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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