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중국시장 수혜 기대감..목표주가↑-현대證
2014-07-16 08:51:45 2014-07-16 08:56:11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6일 CJ(001040)의 화장품 등의 사업이 중국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CJ는 중국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CJ올리브영은 화장품 판매급증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어 주목할만하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중국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성장과 더불어 외식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CJ 외식프랜차이즈 산업의 수혜가 예상되고 중국의 소프트웨어·콘텐츠 산업 성장에 따른 중국 매출 비중 확대도 주목할만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연구원은 "CJ의 2분기 매출은 5조600억원과 영업이익 2548억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3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배기업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순손실에서 520억원 흑자전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회성이익을 제외한 지배기업순이익은 12분기만에 최대치로 주당순이익(EPS) 정상화가 되고 있는 중으로 밸류에이션 완화에 기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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