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말레이시아 여객기, 우크라이나 상공서 추락-abc뉴스
2014-07-18 08:28:35 2014-07-18 08:32:50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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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여객기, 우크라이나 상공서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 abc뉴스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추락하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여객기가 러시아 미사일을 맞고 격추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abc뉴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abc뉴스에 따르면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보잉777여객기가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추락했습니다.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 국경에서 약 60km 떨어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도시 샤흐툐르스크 인근에 추락했는데요.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에 대해 친러시아 반군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즉각 부인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에 대해 끔찍한 비극이라며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美 6월 주택착공건수 9개월 래 최저 - 마켓워치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주택 건설이 위축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89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102만건을 크게 하회할 뿐 아니라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단일주택 신규 착공건수가 9% 줄어들며 57만5000건에 그쳐 지난 2012년 1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건축허가건수는 전월대비 4.2% 줄어든 96만3000건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였던 104만건을 밑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여전히 높아 주택 경기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또한 여기에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으로 주택 수요가 위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유로존 6월 인플레이션 낮은 수준 이어가 - 로이터
 
유로존의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가 예상과 부합하며 여전히 낮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유로존이 여전히 디플레이션 우려에서 벗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는 6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0.5%는 전문가 예상치와 지난달에 발표됐었던 잠정치과 같은 수치로, 9개월 연속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목표치인 2%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데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 등을 제외한 근원 CPI 역시 0.8% 상승해 5월 수치와 전문가의 예상치에 모두 부합했습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물가가 1%에 못 미치는 상황을 '위험 구간'이라고 표현한적 있죠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마이클 마티네즈 소시에테제네랄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에서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ECB가 더 강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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