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LG전자(066570) 계열사의 구조적인 펀더멘탈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년간 LG전자,
LG디스플레이(034220) 등 LG전자 계열사들은 스마트폰, TV 등 기존 사업 부진과 더불어 LED, OLED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하지만 최근 구조적인 펀더멘털 개선 신호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LG전자 G3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하드웨어 경쟁력은
삼성전자(005930)와 애플과 비교해 손색이 없었다"며 "가격과 제품 경쟁력이 탁월한 LG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소 연구원은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OLED TV 양산라인 구축을 통해 차세대 TV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PDP TV 대체수요가 예상보다 클 전망이라 연말까지 LCD TV 패널 가격 강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기자동차 시장 개화에 따른 LG 계열사 간 공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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