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카카오 증권앱 '모의투자 서비스' 개시
2014-07-20 13:49:42 2014-07-20 13:53:4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코스콤이 21일부터 '증권 Plus for Kaka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의투자 서비스 'HINT(High-end INvestment Tester)'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HINT는 투자자들이 실제 주식투자를 미리 경험할 수 있고 자신의 투자전략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용자들은 증권사 등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ID만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초기 투자금으로 사이버머니 500만 원이 지급되며, 코스콤이 부여하는 가상계좌를 통해 원하는 종목의 주식매매가 가능하고 이에 대한 모의투자 수익률은 공개된다고 코스콤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코스콤은 앞서 지난 4월 증권 Plus 앱을 개발한 두나무와 '모바일 증권 모의투자 서비스 제휴 협약(MOU)'를 맺은바 있다.
 
코스콤은 이번 HINT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24일 까지 친구초대 시 예수금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주간 수익률에 따라 소정의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덧붙였다.
 
또 오는 10월쯤 증권 Plus 앱을 통해 투자실력을 겨루는 모의투자게임을 선보이는 한편, 향후 PC에서도 HIN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규일 코스콤 상무는 "모의투자 서비스를 통해 증권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과 학생이 주식투자를 경험해 보고 기존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전략을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의투자 서비스 'HINT' 메인화면(자료제공=코스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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