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분기 광고 침체..목표가'↓'-대신證
2014-07-21 08:01:14 2014-07-21 08:05:52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대신증권은 21일 SBS(034120)에 대해 2분기 광고 침체로 올해 이익 전망치를 하항조정하고 목표가도 기존 4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BS는 2분기 25억원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월드컵 성과 부진과 광고 경기 침체 지속에 따른 적자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의 규모로 봤을때 이번 월드컵은 50~100억원 가량의 흑자를 전망했지만 한국 대표팀의 성적 부진과 시청률 부진으로 오히려 최대 20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올해 광고시장은 전년대비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하반기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광고시장이 지난 2년 반의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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