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신증권은 21일 화장품주에 대해 국내외 모멘텀이 유효하고 장·단기 성장성도 우수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주가 연초 이후 70% 가량 상승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은 있지만 장·단기 성장성은 우수하기 때문에 여전히 매력적인 산업이라고 판단된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화장품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고수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 수는 2분기에 60% 증가해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의 면세점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며 "면세점 채널의 성장률은 3분기 이후 높은 기저효과 탓에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여전히 30%대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이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아모레퍼시픽을 유지한다"며 "내수 시장에서 스테디셀러와 히트 제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고, 중국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브랜드 라인업도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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