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지금까지 모든 걸 감안해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22일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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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1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회동에서 최 부총리는 "금리는 금통위 의결사항"이라며 "금리의 '금'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주열 총재는 전날 "정책 공조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 총재는 "처음 드린 말이 아니라 취임할 때부터 얘기했다. 제가 처음 쓴 게 아니고 앞 총재님들도 그런 말을 했을 거다"고 설명했다.
이주열 총재는 또 "내수 차원뿐 아니라 휴가를 충분히 써야 지쳤던 몸을 치유할 수 있다"며 "한국은행 직원들에게도 일주일씩 휴가를 쓰라고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송의영 서강대 교수, 신관호 고려대 교수, 옥동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전현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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