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한국전자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SSL(인터넷 표준 프로토콜) 보안서버를 이용하는 고객대상으로 홈페이지 웹 취약점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무상점검 서비스는 예산상의 이유로 개인정보보호에 따른 의무조치사항을 이행하기 어려운 상시 종업원수 50인 미만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단체들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정보보호법상 의무조치사항 컨설팅, 개인정보수집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등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적법하게 수집하더라도 유출되면 5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받는다는 내용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영세 사업자들이 법을 준수하는데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자 무상점검 비스를 실시한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전자인증은 자사의 SSL인증서(보안서버)를 사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웹 취약점 점검을 원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전자인증 홈페이지, 또는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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