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하반기 실적개선 본격화-신한證
2014-07-24 08:00:45 2014-07-24 08:05:06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8만5000원,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삼성물산의 매출액은 3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6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5%, 5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분기 외형성장세 확인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전년도 수주 현장의 실적 인식이 가시화됐다"며 "품목효율화와 거래선 확대로 매출이 증가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는 마진이 양호한 대형공사 매출 증가와 고마진인 삼성전자 17라인, 상반기 수주한 반도체 공사 매출이 반영돼 8.7% 이익률이 예상된다"며 "상사부문의 온타리오 풍력 운영수익 유입 또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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