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저평가 인식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사내 유보금 과세에 따른 배당 기대감까지 맞물리며 1% 넘게 오르고 있다.
24일 오후 1시5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5000원(1.12%) 오른 13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기 경제팀이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기업소득환류세제가 명시돼있다. 제도가 시행된 후 거둔 이익을 일정 기간 내 투자와 임금, 배당에 쓰지 않을 경우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정책이 나오기 전부터 사내유보율과 배당 상향 여력이 높은 기업으로 꼽힌 삼성전자가 부각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저평가 인식도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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