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유대균 용인서 검거..인천으로 호송 중(2보)
2014-07-25 19:27:12 2014-07-25 19:43:57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도피 중이던 유병언 회장의 장남 대균씨(43·사진)가 경찰에 검거돼 인천지검으로 호송되고 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 검사)는 2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대균씨와 대균씨의 경호원 박수경(32·여)씨를 검거해 인천지검으로 호송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경찰은 대균씨의 수행을 맡았던 하모씨의 여동생이 사용했던 용인 수지 오피스텔을 은신 예상처로 주목하고 급습해 대균씨와 수경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대균씨에 앞서 이날 오후 7시쯤 대균씨의 측근인 하씨의 누나를 오피스텔인 용인 광교타워에서 검거했다.
 
대균씨 등은 인천경찰 광역수사대에서 신원확인을 거친 뒤 이날 오후 8시40분쯤 검찰에 도착해 본격적인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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