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현대자동차 쏘나타 차량의 에어백 결함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5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구모델 쏘나타 차량을 대상으로 전기적인 결함으로 인해 에어백이 오작동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2008년에 생산된 쏘나타 차량 39만4000대가 조사 대상이다.
이번 조사로 일부 쏘나타 차량에 리콜 명령이 내려질 수 있지만, 아직 리콜은 이뤄지지 않았다.
교통안전당국 관계자는 "차량 안전벨트 버클에 있는 센서가 고장나면 에어백이 오작동하거나 사고 발생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충돌 사고 전에 안전벨트를 조여주는 장치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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