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논문공모전 포스터(자료제공=국토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가격공시제도와 감정평가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수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우수논문 공모전은 관련 분야의 창의적인 제도개선과 다양하게 축적된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감정원, 한국감정평가협회, 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주관한다.
논문공모전 접수는 7월29일~8월19일까지며, 논문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팀이 작성한 논문에 대해 11월28일 예정된 한국분석학회 학술대회 발표를 거쳐 최종 논문심사를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2회 공모전은 정부 3.0시대와 가격공시자료의 학술·정책적 활용방안, 감정평가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2가지 주제로 전문가 부문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1차 논문제안서 심사에서 통과한 부문별 5개팀에게는 전문가 200만원, 대학(원)생 100만원 등의 논문진행 비용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4개팀에게는 최우수상 1건(200만원), 우수상 3건(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원)생 부문의 우수작 시상자가 3년 내 한국감정원에 입사 응시할 경우 서류전형 면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감정평가분야의 학술적 관심을 높이고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굴·반영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학회와 공공기관, 업계간 상호협력과 소통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한국감정원, 한국감정평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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