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8월 5일부터 시카고 신규 취항
2014-07-28 10:28:38 2014-07-28 10:33:16
◇에미레이트 항공 신규 취항지 시카고 모습. (자료제공=에미레이트항공)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다음달 5일부터 미국 시카고를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 노선에는 총 266석 규모의 보잉 777-200LR 항공기가 투입된다. 두바이 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9시 45분 두바이를 출발, 오후 3시 25분 미국 시카고에 도착한다. 미국 시카고 발 항공편은 매일 오후 8시 35분 출발, 다음날 오후 7시 10분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이번 시카고 신규 취항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은 최대 17톤 가량의 화물을 추가로 운송할 수 있게 됐다.
 
장준모 에미레이트 항공 지사장은 "시카고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미국 내 9번째 취항지로 글로벌 무역 중심지이자 교통의 허브로서 높은 경제 성장 동력을 가진 도시"라고 말했다.
 
현재 에미레이트 항공은 223대의 항공기를 보유, 전 세계 81개국 143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올해 우크라이나 키예프, 대만 타이베이와 미국 보스턴에 신규 취항했으며, 다음달 1일 나이지리아 아부자, 오는 9월 노르웨이 오슬로, 벨기에 브뤼셀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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