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주택저당증권 2조 발행
2009-03-24 09:28: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주택금융공사가 2조원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발행을 추진한다.
 
24일 SC제일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SC제일은행 본사에서 데이비드 에드워즈 행장과 임주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동화 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2조원 규모의 MBS를 발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중 유동화계획 등록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22일 SC제일은행 보유 주택담보대출을 기초로 한 MBS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유동화는 은행이 판매한 주택담보대출을 공사가 양수한 뒤 이를 기초로 MBS를 발행해 해당 은행에 되파는 형태로 추진된다.
 
정기춘 공사 유동화기획부장은 "그동안 모두 9차례에 걸쳐 해외 MBS를 발행한 SC제일은행과 국내 최대 규모의 MBS발행에 합의함에 따라 은행 주택담보대출 유동화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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