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유통주에 대해 실적이 개선되기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통업체의 실적 개선은 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백화점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하고, 3분기에도 개선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하반기 소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4분기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유통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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