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주, 기다림이 필요한 때-신한투자
2014-07-29 08:21:31 2014-07-29 08:26:0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유통주에 대해 실적이 개선되기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통업체의 실적 개선은 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백화점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하고, 3분기에도 개선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하반기 소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4분기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유통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이어 "최선호주로는 한동안 주가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CJ오쇼핑(035760)과 안정적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현대백화점(069960)을 제시한다"며 "상대적 매력도를 감안한 매매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