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세계적인 지휘자 페도세예프와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의 11월 22일 내한공연 티켓오픈이 2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겨울의 문턱에 열릴 이번 내한공연은 아르떼TV 주최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러시아의 뜨거운 심장’이라 불리는 노익장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사진)가 직접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아르떼TV)
페도세예프는 1932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그네신 국립음악원,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1971년 므라빈스키 초청으로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객원지휘자로 데뷔했으며, 1974년 42세의 나이로 모스크바방송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수석 지휘자로 취임한 후 40년이 흐른 현재까지 악단을 이끌고 있다.
페도세예프와 모스크바방송교향악단은 특히 차이코프스키 음악에 대한 뛰어난 해석과 열정적 활동으로 유명하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1번 ‘겨울날의 환상’ 외에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 ‘혁명’ 등으로 러시아 정통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가격은 R석 26만원, S석 20만원, A석 13만원, B석 9만원, C석 5만원이다. 이날부터 오는 9월9일까지 조기예매시 25% 할인된 가격으로 표를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예술의전당 SAC 티켓,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등에서 구매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르떼TV 홈페이지에서 보면 된다(www.arte.co.kr, 02-2128-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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