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채권펀드의 시장 점유율이 제로인 기준 30%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해외채권펀드는 저금리?저성장 기조로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를 추구하는 상품에 관심이 쏠리면서 설정액이 7조9933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1조3286억원이 증가했다.
이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채권펀드 설정액은 올 들어 4383억원이 증가해 2조4479억원으로 집계뙜다. 전체 해외채권펀드 수탁고의 30.62% 비중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채권펀드로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증권모투자신탁(채권)', '미래에셋글로벌하이일드증권모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 '미래에셋이머징로컬본드증권모투자신탁(채권)', '미래에셋법인전용미국회사채월지급식증권투자신탁1호(채권-재간접형)' 등이 있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이사는 "해외채권펀드는 이미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인식돼 낮은 시중금리로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되고 있다"며 "운용사마다 다양한 해외채권펀드 상품이 출시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성향에 맞는 적절한 상품을 골라 장기투자 한다면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이루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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