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대우證 사장 사임..구동현 산은지주 부사장 직무대행
2014-07-31 14:52:06 2014-07-31 14:56:26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006800)이 김기범 사장의 사임으로 당분간 KDB산은금융지주의 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KDB대우증권은 31일 긴급 이사회에서 김기범 사장의 사임 안건을 확정했다.
 
또 구동현 KDB산은금융지주의 부사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김기범 전 사장은 남은 임기에도 지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6월 취임한 김기범 사장의 임기는 당초 내년 5월 까지였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산업은행이 최근 김 사장에게 사퇴 통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영계획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은 신임 사장 인선 절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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