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 中 샤오미 '프리미엄 시장 진출' 영향은?-하이證
2014-08-01 08:30:49 2014-08-01 08:35:0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이 국내 IT주에 크게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짝퉁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가 지난달 23일 신제품을 내놓으며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했지만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판매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송 연구원은 "가격은 전작 대비 상승했는데 16기가바이트(GB) 기준 1999위안(한화 33만원), 64GB는 2499위안(한화 41만원)으로 높은 편"이라며 "통신 네트워크규격도 아직은 미흡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이어 "4G 제품 출시가 아이폰, 삼성전자의 보급형 제품 공개 시기와 겹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며 "디자인, 화소가 기존 제품과 비교해 크게 차별화되지 않았다는 점도 미미한 영향력을 예상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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