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3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녹십자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9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상위 업체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독감 백신 성수기인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한 48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 실적만 잘 나오면 시장에서의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일양약품이 독감 백신 시장에 참가했고 내년에는 SK케미칼도 시장 참여가 예상되고 있기에 녹십자의 독감백신 매출 감소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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