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건설주에 대해 이달 주택시장은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도권 주택 시장의 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재개발·재건축 시장은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로 착공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달 재고주택 가격과 거래량이 상승하는 가운데 주택 사업 비중이 크고, 양호한 분양률을 기록 중인 업체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
현대산업(012630)과
삼성물산(000830)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박상연 연구원은 "건설업종의 2분기 실적은 무난한 수준"이라며 "분양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전 분기에 이어 지속됐고, 주택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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