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부진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
1일 오전 9시9분 현재 LG유플러스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400원(4.20%) 오른 992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CS, C.L.S.A,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2.3% 줄어든 98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4개 분기의 영업이익은 6331억원으로 그 전 4개 분기와 비교해 30.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케팅 경쟁이 줄어든 상황인데다 10월부터 단말기유통개선법이 시행돼 상품구입비 비율만 안정된다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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