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숨 고르기 시도..2070선 이탈(09:15)
2014-08-05 09:11:58 2014-08-05 09:16:31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숨 고르기를 시도하며 2070선을 이탈했다. 
 
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17포인트(0.63%) 내린 2067.25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지만 코스피는 상반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시간이 갈 수록 하락 폭을 늘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8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7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17%), 은행(1.19%), 전기가스(1.19%), 전기전자(0.70%), 제조업(0.53%) 순으로 떨어지고 있다. 통신(0.31%), 운수창고(0.10%) 업종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POSCO(005490)가 1.93% 하락하고 있고, 한국전력(015760)은 1.17% 떨어지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3포인트(0.31%) 오른 551.34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영화 '명량'의 흥행 소식에 힘입어 CJ E&M(130960)이 2.48% 오르고 있다. 다음(035720)도 2.51% 강세다. 파라다이스(034230)는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5원(0.25%) 하락한 1030.9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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