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5일 오후 부산 사직가중에서 열릴 NC와의 홈 경기에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야구선수와 골프선수가 붙는 '이종(異種) 니어핀' 대결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 구단은 전준우와 박종윤, 이명우가 출전한다. 여자프로골퍼는 김효주와 김하늘, 조윤지가 대표로 나선다.
이번 이색대결은 사직구장 홈플레이트에서 65m 떨어진 거리에 깃발을 설치해 직접 공을 던지는 야구선수와 어프로치 샷을 구사하는 골퍼 중 어느 쪽이 공을 깃발에 더 가까이 붙이는가의 정확도 승부로 이뤄진다. 1:1매치플레이로 2승을 먼저 올리는 팀이 승리하게 되며 승리팀은 상금 300만원을 강원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올시즌 KLPGA 상금 랭킹 선두인 김효주(19·롯데)는 이벤트 종료 이후로 이날 경기의 시구를 맡는다.
한편 롯데 구단은 이날 소아암 환아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이날 롯데 구단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 후원회 모임인 고신사랑회(회장 김순아)와 함께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백병원 등의 소아암 환아 700명을 홈경기에 초청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고신사랑회가 선수단 상조회(회장 박준서)에 감사패,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 선수단 상조회는 1992년을 시작으로 매년 고신대병원을 방문해 소아암 환아의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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