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
▶ 美 서비스업 PMI 크게 개선 - USATODAY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신규 주문과 고용이 크게 늘어났는데요. 자세한 소식 USATODAY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USATODAY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8.7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6월 수치인 56.0 대비 2.7포인트 오른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56.5를 웃도는 것인데요.
신규 주문이 6월 61.2에서 64.9로 오르며 2005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고용지수도 전월의 54.4에서 56.0으로 상승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조사 대상 18개 업종 가운데 16개 업종이 확장세를 나타냈습니다.
USATODAY는 이번 분기 경기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면서 서비스업 경기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코치 글로벌 판매 증가로 실적 호조 - CNBC
명품 가방 브랜드 코치가 양호한 분기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중국 내 매출이 호조를 보였는데요. 자세한 소식 CNBC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CNBC에 따르면 코치는 2분기 순익이 주당 5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 예상치였던 주당 53센트를 웃도는 것입니다.
코치가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것은 지난 4분기 만에 처음인데요.
중국에서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 실적 호조의 원인이였습니다. 중국 내에서 매출은 무려 20%나 늘어났고 덕분에 글로벌 세일도 7% 늘어났습니다.
다만 북미 지역에서 총 판매는 경쟁사 메이시스와 마이클 콜스 등 경쟁 브랜드에 밀려 지난해에 비해 16%나 하락하며 부진함을 이어갔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코치의 주가는 4.3% 올랐습니다.
▶ 영국 서비스업 경기지수, 8개월 래 최고 - BBC뉴스
영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경기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따라서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더욱 강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BBC뉴스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BBC뉴스에 따르면 마르키트와 영국 구매공급협회(CIPS)는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9.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기록과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57.7을 모두 웃도는 수치인데요.
최근 영국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영국의 서비스업 PMI는 지난해 1월부터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웃돌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이틀에 걸쳐 통화정책회의를 여는 영국의 중앙은행 영란은행이 조기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데요.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중심인 영국 경제의 성장률이 치솟고 있다"며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말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