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1. 정부 "IMF 새 대출제도 활용의사 없다"
우리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새로운 단기외화 자금대출제도를 내놓았지만, 이를 활용할 뜻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가 구제금융 신청국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고 손쉽게 빌려쓸 수 있는 '신축적 신용공여제도(FCL)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정부는 이를 활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IMF라는 말만 들어도 국민의 감정이 좋지 않아 참여를 거부했으며, 이같은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2. 외국인 증시서 7일째 '바이 코리아'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7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3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8천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들은 그러나 이날은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장중 한때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순매수 강도는 다소 약해진 모습입니다.
3. 현대아산 금강산관광 예약 3만명 돌파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객 모집 목표치인 3만명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아산은 25일 총 3만700여명이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아산은 2월13일부터 금강산 관광 예약 판매를 시작해 4월말까지 3만명을 모집한다는 목표를 세웠었습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1차 모집 목표는 달성했지만, 예약은 계속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日, 무역수지 5개월만에 흑자
일본의 지난 2월 무역흑자가 824억엔으로 전년 동월대비 91.2%가 감소했으나, 5개월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재무성이 24일 발표했습니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9.4% 감소한 3조5천255억엔, 수입액은 43.0% 줄어든 3조4천431억엔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감소폭은 통계가 비교 가능한 1980년 이후 사상 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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