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LG전자의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이 출시 한 달여 만에 판매 1000대를 돌파하며 예사롭지 않은 흥행 조짐을 보였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시장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LG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은 적은 양의 김치를 냉장고에 보관하고 공간 효율을 중시하는 1~2인 가구의 성향을 고려한 융복합 냉장고다.
상냉장, 중서랍, 하냉동 구조의 836리터 용량을 갖췄으며,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공간별로 냉장과 냉동, 김치 보관 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 1~2인 가구는 물론 혼수가전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머리카락 굵기의 강철 붓으로 제품 스테인리스 표면에 얇은 패턴을 새긴 ‘샤이니 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을 추가 출시했다. 가격은 기존제품 364만원에 비해 약 50만원 오른 415만원.
최상규 LG전자 부사장은 12일 “최근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합친 융복합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 관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월 판매 1천대를 돌파한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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