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러시아 최고 갑부로 알려진 알리셰르 우스마노프가 소유하고 있던 USM홀딩스 지분의 10%를 팔아치웠다.
(사진=위키피디아)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사진)는 이날 보유 중인 USM홀딩스 지분 10%를 매도해 현재 총 48%의 지분이 남았다.
이번 거래 이후에도 우스마노프는 최대 주주 자리를 지켰다.
이반 스트레신스키 USM 최고경영자(CEO)는 "우스마노프가 지금이야 말로 주식을 팔 적기라고 생각한 듯 하다"며 "USM 주가는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우스마노프가 내놓은 주식은 USM CEO와 임직원들이 나누어 매입하기로 했다.
186억달러(19조1356억원)의 재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우스마노프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올해에 뽑은 러시아 최고의 자산가다. 세계 갑부 순위로는 41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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