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단조종합정밀기계부품업체
포메탈(119500)(대표이사 오세원)이 올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포메탈의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76.4% 오른 266억1000만원과 8억7000만원이다.
당기순익은 안산 공장 부지 처분에 따른 부동산 매각 금액 10억4000만원이 일시적으로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량 줄어든 5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소재 가격 하향 조정에 따라 매출원가 비율이 낮아져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원가 절감 운동·구매처 실사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출도 하반기 들어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며 "최근 주조나 주강으로만 제작해오던 스프로켓 제품의 단조품 개발에 성공해 국내·외 납품이 시작됐고 한 중동아시아 국가와는 8억원 규모의 농기계용 단조 부품(크랭크 샤프트) 1만개 수주 계약을 완료해 곧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메탈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돼 정부 지원 아래 항공기 이착륙장치 부품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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