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만에 이른 추석..여행업계 '분주'
2014-08-15 14:00:00 2014-08-15 14: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38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을 앞두고 아웃바운드 여행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추석연휴가 닷새로 늘었지만, 여름 휴가철과 겹쳐있는 탓에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주춤한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추석 연휴가 12일 앞당겨지면서 여름휴가 막바지 기간과 겹쳤다"며 "추석연휴 기간 해외로 또 나가기엔 여행객들이 금전적 부담을 느끼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아웃바운드(한국인 해외 송출) 여행업체들은 전세기 상품, 특가상품을 선보이며 여행객 모집에 활발한 모습이다.
 
◇(사진=웹투어)
 
모두투어(080160)는 다음달 6일 단 하루, 싱가포르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3박5일 동안 100만원대 초반의 경비로 떠날 수 있는 에어텔상품부터 패키지와 자유여행을 함께하는 세미 패키지, 초특급 호텔 마리나베이샌즈에서 2박을 하는 고품격 상품까지 상품 구성도 다양화했다.
 
하나투어(039130)의 자회사인 웹투어는 해외여행 좌석확보 특가상품을 출시했다.
 
일본은 도쿄 왕복항공편과 숙박 3일 등을 포함해 최저 72만9000원에, 대만은 왕복항공편과 숙박 3일, 여행자보험 등을 포함해 최저 65만8000원 예약이 가능하다.
 
이밖에 노랑풍선은 추석 연휴 전날인 5일 출발하는 일본여행 기획전을 선보였다. '연휴 특선 북해도 환상일주 4일', 온천여행인 '북큐슈, 야마구치 3일', '특급비치리조트 오키나와 3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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