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매년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유럽지역 최고의 전자기기를 선정하는 ‘EISA 어워드’에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K줌’이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을, LG ‘77형 곡면 UHD OLED TV’가 하이엔드 TV 부문을 수상했다.
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 50개 AV 전문잡지 연합인 EISA가 기술 혁신과 디자인,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EISA 어워드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 수상작인 갤럭시K줌은 2070만 화소의 BSI CMOS센서와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 제논 플래시 등을 탑재해 광학 기술과 스마트 기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침동식(줌 렌즈가 본체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 렌즈를 적용해 10배의 광학 줌 기능을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EISA 측은 갤럭시K줌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갤럭시 K 줌은 2,070만 화소 BSI CMOS 센서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기존 카메라 대비 훌륭한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엔드 TV부문에 선정된 LG 77형 곡면 UHD OLED TV는 지난 2012년 평면 OLED TV, 지난해 곡면 OLED TV에 이어 LG에게 3년 연속 TV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겼다.
이 제품은 OLED 디스플레이에 UHD 해상도를 구현해 뛰어난 화질과 초슬림 디자인을 갖춘 점을 인정받아 ‘성능과 디자인 모두 단연 최고’라는 평가와 함께 해당 부문을 수상했다.
또 LG전자는 '스마트+ TV'도 해당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지역에서 자사 TV부문에 대한 입지를 다졌다.
이인규 LG전자 전무는 “3년 연속 EISA 어워드 수상은 LG OLED TV의 우수성을 확고히 입증한 것”이라며 “한발 앞선 기술력으로 다양한 올레드 TV를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매년 유럽지역 최고 전자기기를 선정하는 EISA 어워드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을 수상한 삼성 갤럭시K줌(왼쪽)과 LG 77형 곡면 UHD OLED TV(오른쪽) 제품 이미지(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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