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제2·3사무부총장에 정양석·손인춘
2014-08-17 15:25:37 2014-08-17 15:29:41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새누리당은 제2사무부총장에 정양석 전 의원, 제3사무부총장에 손인춘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17일 새누리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2사무부총장에 정양석 전 의원, 이번에 신설되는 제3사무부총장에 손인춘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계파를 초월해 모든 분을 포용한다는게 인사의 기본 방향"이라며 "일할 능력이 있는 분들을 적재 적소에 배치하는게 인사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정양석 전 의원은 정몽준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전남 보성 출신이다. 사무처 당직자 시절 원내대표였던 김무성 대표와 인연을 맺었으며, 새누리당의 제2사무부총장 자리를 지금까지 호남출신이 맡아왔음을 고려해 기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손인춘 의원은 여군 부사관 출신으로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제3사무부총장은 당 차원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을 강화해 국민과 당권들의 여론을 수렴, 당 지도부에 전달하는 일을 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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