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8일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하반기 신작공개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주주환원정책 확대로 배당 기대감이 높을 것이라며 목표가 2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38억원과 6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 45.9% 증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매출이 31.9% 늘었다"며 "리니지 매출이 56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8.7% 증가했고 와일드스타 매출이 280억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부터는 MXM, 블레이드앤소울 TCG, 리니지 이터널 등의 신작이 공개될 예정이다.
홍 연구원은 "리니지1 매출 증가, 블레이드앤소울 대만 출시 등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배당 증가 등 주주이익환원정책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익으로 엔씨소프트가 컨퍼런스콜에서 발표한 가이던스인 매출액 8900~9400억원, 영업이익률 30%에 소폭 못미치는 매출액 8067억원, 영업이익 23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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