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달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4'에서 105형 커브드 UHD TV를 꺼내든다.
삼성전자는 18일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105형 커브드 UHD TV의 판매를 시작하고,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유럽 60형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53.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46.4%보다 6.7%포인트 성장했다. TV시장 8년 연속 1위다운 모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105형 커브드 UHD TV는 세계 최대 크기의 커브드 TV로 21대 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채택해 영화관에 온 것과 같은 생생한 느낌을 전달한다. 풀HD보다 5배 높은 5120×2160의 해상도와 독자적인 화질 기술로 어떠한 콘텐츠라도 생생한 UHD 화질로 구현해 시청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105형 커브드 UHD TV에 적용된 피크 일루미네이터 기술은 밝은 화면에서도 미세한 밝기 차이까지 쉽게 구분되도록 명암비를 강조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밝기를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 영상의 어두운 부분까지 세밀하게 보일 수 있도록 처리한다.
삼성 105형 커브드 UHD TV는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으로 거실 인테리어를 한층 돋보이게 해주며, TV에 내장돼 있는 스피커는 160와트의 출력으로 실감나는 사운드를 제공해 몰입감을 높여 준다.
김동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된 105형 커브드 UHD TV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업계 리더로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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