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추신수, 무안타 1볼넷..팀은 끝내기 승리
2014-08-18 10:18:39 2014-08-18 10:23:17
◇추신수.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전날 올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가 전날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LA에인절스와 상대 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에서 2할4푼1리(439타수 106안타)까지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투수 헥터 산티아고와 만나 볼카운트 3B-1S 상황에 5구째 공을 때려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3회 2사 1루 상황에는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6회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덕아웃에 아무 소득없이 들어갔다.
 
추신수는 팀이 1-2로 뒤진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대주자 짐 아두치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일찍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선발 닉 테페쉬가 '7이닝 6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상대를 잘 막았고, 경기 후반인 9회말 기록된 아담 로살레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하며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에인절스의 선발 산티아고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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