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합병 통해 본격 성장-흥국證
2014-08-19 08:19:56 2014-08-19 08:24:3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9일 흥국증권은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조선호텔베이커리 인수를 통해 종합식품회사로서 본격적으로 전환해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다만 단기 실적 부담감에 따라 '단기매수' 전략을 조언했다.
 
전날 신세계푸드는 조선호텔이 가지고 있는 조선호텔베이커리(SVN) 인수와 HMR라인 증설에 따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2015년 동사의 매출액은 약 95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1조원을 넘어서는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향후 로드샵 매장과 그룹내 유통망 확대를 통해 전략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HMR라인 증설을 위한 투자계획 역시 긍정적"이라며 "추정하고 있는 그룹내 물량은 중장기적으로 약 6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며, 추가라인 증설을 통해 물량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