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동성홀딩스(102260)의 비상장 자회사들이 실적 호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그 실적 호전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7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성홀딩스의 지배 구조는 크게 상장 자회사 3개와 비상장 자회사 4개로 돼 있는데 비상장 자회사는 각각의 영역에서 높은 경쟁력을 통해 실적 호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성홀딩스의 비상장 자회사는 제네월(지분율 51.5%), 동성에코어(지분율 100%), 존스콘트롤즈동성(지분율 40.0%), 도화인더스트리(지분율 67.5%) 등이다.
이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의 가치가 1671억원이고 비상장 자회사 가치는 180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호전이 주가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제네웰은 주요 제품의 20%대 성장률과 손실기업 처분으로 영업이익 확대가 기대되고 동성에코어는 올해 중국 진출로 글로벌 매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화인더스트리는 모그룹과의 시너지와 수직 계열화를 통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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