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하락 출발..미디어주는 강세
2014-08-20 11:05:54 2014-08-20 11:10:2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0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67포인트(0.16%) 내린 2241.66에 거래를 시작해 4거래일 만에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날 공개되는 제조업 지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HSBC가 집계하는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5로 직전월 확정치 51.7을 하회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공상은행(-0.57%), 중신은행(-0.23%), 초상은행(-0.37%) 등 은행주와 유주석탄채광(-1.14%), 보산철강(-0.44%), 우한철강(-0.46%) 등 철강주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반면 저장데일리미디어(1.50%), 상하이신화미디어(3.19%) 등 미디어주는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신력을 갖춘 신형 미디어 그룹을 만들겠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한 덕분이다.
 
이 밖에 중국 핑안보험의 주가는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0.58% 하락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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