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로시마 주택가에 산사태..27명 사망
아베 총리, 휴가 마치고 '복귀'
2014-08-20 17:06:04 2014-08-20 17:10:3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일본 히로시마시 주택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실종됐다.
 
◇사고 현장 (사진=로이터통신)
20일 CNN은 히로시마 아사미나미구에 국지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인근 주택가를 덮쳤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집 안에 있던 11살짜리 소년을 비롯한 동네 주민 27명이 목숨을 잃었다.
 
히로시마 기상대에 따르면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 24시간 동안 집중 폭우가 쏟아졌다.
 
사고 소식에 휴가 중이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야마나시현에서 도쿄 총리관저로 복귀했다.
 
총리관저 측은 아베 총리의 지시에 따라 실종자 구조 작업에 전력을 다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고 일본 방위성은 히로시마시에 육상 자위대원 30여명을 긴급 파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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