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액 221억1200만달러(약 22조5100억원)로 시장점유율 31.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 1위였던 애플은 27.8%(약 19조9500억원)의 점유율로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아이폰5S 출시 효과를 누린 애플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준지 반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LG전자(066570)는 4.8%의 점유율을 보이며 3위에 올랐고, 중국 업체 샤오미와 레노버가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업계관계자는 “지난해 애플의 신작 효과 탓에 1위 자리를 내 준만큼 곧 출시되는 애플의 또 다른 신작 효과를 삼성전자가 얼마나 잘 막아내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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