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우크라이나 불안감 재부각..하락
2014-08-23 07:13:31 2014-08-23 07:17:4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2.14포인트(0.04%) 하락한 6775.2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62.36포인트(0.66%) 밀린 9339.17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40.13포인트(0.93%) 내린 4252.80에 장을 마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갈등이 재부각된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정부의 동의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구호차량을 난입시켰다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러시아의 지원 움직음을 "명백한 침략행위"로 규정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주민들에게 구호물가를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트럭 60여대를 해당 지역으로 투입했다.
 
업종별로는 광산주인 BHP빌리턴(-1.36%), 리오틴토(-1.17%), 엥글로우아메리칸(-1.08%)이 하락세를 보였다.
 
라이파이젠뱅크도 소시에테제네랄이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해 3%가량 내렸다.
 
반면, 향수기업 휴고보스는 도이치뱅크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바꾸자 2% 넘게 상승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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